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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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리의 개구리』
  • 작성자
  • 작성일시2015-06-26
  • 조회수248

세 마리의 개구리가

우유통에 빠져 살길이

막막 해 졌습니다.

개구리들은 살기 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첫 번째 개구리는

어떻게든 우유통에서 빠져 나오려고

있는 힘을 다해 허우적 거렸습니다.

두 번째 개구리는

아예 처음부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포기한 듯

몇 번 허우적거리다가

죽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개구리는

지나치게 허우적거리지도...

살려는 마음을 포기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개구리는 침착하게

자신이 물에서 헤엄쳤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평소 물에서 헤엄쳤던 대로

천천히 발을 움직였습니다.

코를 수면 위로 내밀고

앞발로 물을 가르면서

가라앉는 것을 막기 위해

뒷다리로 계속 우유를

갈랐습니다.

그런데

한참이 지나자 뒷다리에

뭔가 딱딱한 물체가 자꾸

부딪쳤습니다.

시간이 더 지나자

이제는 뒷다리로 그 딱딱한

물체를 딛고 설 수 있었습니다.

그 틈을 타...

개구리는 우유 통 밖으로

얼른 튀어 나왔습니다.

그 딱딱한 물체는 버터 덩어리였습니다. 개구리가

우유를 계속 휘젓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버터가 만들어졌던 것입니다.

내 몸의 주치의는 의사여야 하지만,

내 삶의 주치의는

나 자신이어야 합니다.

몸에 병이 나면

의사가 치료해주지만,

삶에 탈이 나면 나 자신이

치료해야 합니다.

몸에 난 병이 급하면

응급실로 가면 되지만,

삶에 난 탈이 심하면

침착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왕좌왕하면---

정신만 산만해지고

해결 방도가 나오지 않습니다.

몸에 병이 아무리 커도

찾고 찾으면 시술 방법이 나오듯,

삶이 아무리 큰 위기에 접했더라도 차분하게 탈출구를

찾으면,

벗어날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위기에 처하더라도

나를 살리는 사람이 되어야겠죠?...

위기는 죽으라고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숨겨져 있는

“나”를 살리는 방법을

찾으라고 오는 것임을 명심해야겠습니다.

위기가 오면 침착하게

자기를 살리는 방법을 찾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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